많은 것을 배워가는 것 같아요.
2017.04.22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컴퓨터공학과 전공자 오소영입니다.(웃음)
대학교에서 정보보안을 배운 적이 있나요?
네, 많지는 않아도 정보보안 과목이 개설되거든요.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수강신청했는데, 수업을 듣다보니 프로그래밍보다 정보보안이 더 재미있어 보였어요. 전망도 밝아 보여 정보보안분야로 진로를 선택했어요.
수업은 어땠어요? 적성에는 잘 맞았나요?
엄청 좋았어요! 노민수 강사님 강의 스타일이 정말 잘 맞았어요. 학생들이 이해를 못하는게 있으면, 다른 방식으로 한번 더 설명해주시는데, 그런 점이 너무 좋았어요. KH에서 실습도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더 열심히 했고, 적성에도 잘 맞는 것 같아요.
소영씨가 진행한 프로젝트 설명 좀 해주세요.
일단 제가 속한 팀 이름은 떡잎방범대에요. 짱구아시죠? 짱구랑 친구들 5명을 떡잎방범대라고 불르거든요.(웃음) 우리 팀도 개네들처럼 개성이 강해서 딱 어울렸어요!
재미있는 팀명이네요.(웃음) 어떤 주제로 진행하셨어요?
3.20 테러를 모티브 삼아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모의해킹을 진행했어요. 클라우드 환경 안에 패치서버가 있는데 그 패치서버에 악성파일을 올려 놓는 거예요. 그 사실을 모르는 일반 사용자들은 패치서버를 업데이트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악성파일을 다운받아 해킹을 당한다는 내용으로 시나리오를 설정했어요. 해킹되는 과정과 그것에 대한 보안방안을 보여줬어요.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은 없었나요?
클라우드에 대해 따로 배운 적이 없어서 생각보다 안 풀린 부분이 많아요. 처음에 틀을 잘 못 잡아서 도중에 몇 번이나 엎고 다시 하는 바람에 다른 팀보다 시작이 늦어서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수료하는 시점에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벌써 7개월이 지났네요.(웃음) 7개월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가족보다 더 많이 봤던 강사님과 친구들인데, 앞으로 다같이 모여서 보기는 힘들 것 같아 많이 아쉬워요.
마지막으로 고마운 분들한테 한마디 남겨주세요.
부끄럽네요.(웃음) 노민수 강사님이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많은 것을 배워가고, 감사합니다. 헤어져서 너무 아쉽지만, 종종 놀러 올게요.